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를 보고
등록일 : 2021-07-24   |   작성자 : 주찬   |   조회 : 703


2021년 7월 24일 오늘은 내 인생의 두 번째 뮤지컬 관람이다

최근 들어 뮤지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었지만, 갈 수 있을 만큼의 돈이 없어서 보러 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더불어꿈에서 뮤지컬을 보게 해주어서 ,예술의 전당에서, 그것도 VIP 석에서 보아서 매우 좋고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윤동주와 친구들이 나라를 위해 저항하고, 고민하고, 전단지로 본인들의 생각을 알리고, 각종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미래가 확실치 않는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청춘을 다 써서 희생하는 장면이 슬프고, 존경스러웠고,

과연 나 주찬이 1940년대 일제강정기에 살았다면, 윤동주와 같은 독립 운동가들 처럼 나라를 위해, 문화를 위해

희생할 수 있을까? 를 생각해 보았고, 내 생각에 나는 독립 운동을 내 목숨 하나 살리려고 무서워서 하지 못했을 거

같고, 그런 내가 원망스러웠다.

 

마지막에 윤동주가 죽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났다. 나는 그때 생각이 들었다.

일본은 외국 문물을 받아서, 그것을 배우고 익혀서 힘을 키웠지만,

우리나라는 받아들이기는 커녕 거부 정책을 펼쳤고, 국내에도 정세가 좋지 못했다.

우리나라에 훌륭한 리더가 있었다면, 윤동주 같은 시인,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독립 운동가와

뒤에서 도와주었던 사람, 일반 사람이 피해를 보지는 않았을 것이고,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다.

나도 훌륭한 리더가 되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만들고 싶다. 

첨부파일 주찬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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