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로 대영박물관을 구경 한 후
등록일 : 2022-06-25   |   작성자 : 이호재   |   조회 : 349


이 시간에는 한 주동안 비대면으로 각자 대영박물관을 구경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진로가 사회쪽이다 보니 평소에 역사, 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대영박물관을 관람 한다는것은 나에게 국회탐방 시간 이후 제일 중요하고 흥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대영박물관에는 영국이 대영제국 이었던 시기에 행했던 식민지 약탈과 침략 행위를 통해 많은 유물들을 모으며 만들어 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대영박물관과 같이 제국주의 시절 침략을 통한 유물 확보로 만들어진 범세계 규모의 박물관이 또 있다.

바로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인데 대영박물관과 루브브 박물관은 침략을 통해 얻은 유물이 많아서 신기한 구조가 또 있다.

보통의 박물관은 메인홀에 더 예술적이거나 상징성이 있는 유물을 배치하는 반면

대영박물관과 루브르 박물관은 메인홀에는 아무리 모나리자 정도되는 거작이라 해도 자신들의 문화가 아니라

타국의 문화라서 2000년대 초반까진 메인홀 근처에도 못 가고 통로에 배치해 뒀었다.

그리고 대영박물관과 루브르 박물관에는 조선후기에 강화도에 있었던 외규장각의 유물들을 약탈해 갔었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생각하면서 보면 대영박물관이던 루브르 박물관이던 또 다른 서구권 국가의 박물관을 둘러 볼때

화가 나기도 한다.

 

하여튼 대영박물관을 보고 나니 루브르 박물관과는 약간 다르지만

결국 같은 궤를 공유 하고 있는 대영박물관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첨부파일 165611264879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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