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hallah.
등록일 : 2023-05-20   |   작성자 : 김도혁   |   조회 : 215


5월 13일,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서울에 사는 이 김도혁이라는 자가 더불어꿈 재단의 리더쉽 아카데미에 처음으로 참석한, 그런 엄청난 날이었다. 사실 이 더불어꿈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못하였다. 단지 기숙사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대외활동을 하지 못할것이라는 우려에 의해 가능한 모든 대외활동을 하고자 많은 활동을 지원하였는데, 그중에서 sns를 통해 알게된 또 하나의 그런 평범한 활동인 줄 알았다. 그러나 첫 시간 선생님들을 만나뵙고 더불어꿈의 소개영상을 보자, 생각 이상의 뜻깊은 활동이 될 것이란 생각이들었다. 대표이신 박선규 형님을 만나뵈었는데, 그분께서는 더불어꿈의 존재이유와 그 목적에 대해서 자신의 일화를 통해 설명을 해주셨다. 인샬라. 아무것도 없이 타지에서 자동차가 모래에 빠지는 고난이 찾아왔을때, 그를 도운 한 무슬림이 이 모든 것은 신께서 하셨으니 내가 아닌 신께 고마워하라며 한말이었다. 결국 그는 그 신의 뜻을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베풀고자하였으니 그것이 더불어꿈의 시작이었다한다. 나는 이 대표님의 일화를 듣고 정말로 참 어른이 이런 분이 아닐까. 나도 커서 저런 존경받는 위인이 되어야겠다.. 이런 감동이 밀려왔다. 또 기억에 남는것은 리더쉽의 정의였다. 위에서 이끄는 것이아니라 이 아래에서 희생하며 받쳐주는, 21세기의 리더는 달랐다. 나는 그 말을 듣기전까지만 해도 권의의식에 휩싸여 더 높은 자리, 더 존경받는 권의가 리더라고 생각해왔다.. 깊은 깨달음이 시작되었다. 이제 첫 시간이었으나 그 가치는 어느 때보다 컸고, 그 시간들이 계속 활동으로써 이어질것을 생각하니 더불어꿈 참 잘 한것같다.. 생각이 들며 나의 친구 김현민이와 또 하나의 다짐을 하였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어깨가 되어 앞으로의 미래를 책임지자며 꼭 어른이 되면 대표님이 하신대로 더 강한 대한민국, 우리나라를 만들자고 다짐하였다. 탈북민을 만나기도하였다. 그분은 장교까지 하신 엄청난 군경력의 소유자셨다. 소개만을 듣고서는 조금 두려웠으나.. 수업을 들어보니 이렇게 유쾌하실 수가, 정말 편했다. 북한의 보편화된 두부밥을 체험하는데 정말 이것이 군인 출신의 형님께서 요리하신 것인가... 과장이 아니라 맛이 상당히 좋았다. 특히 이 양념장은 몇시간을 불앞에 서서 만들어진다하는데 정말 집에 가져가고 싶었다. 뿐만아니라 북한 사람들의 문화도 알면서. 거리감이 줄었고 통일을 바라게되었다. 내가 그 통일을 이끄는 주역이 되어볼까 생각도 들었다. 첫 시간은 그렇게 마무리 되었고 간식으로 행복을 더 느끼며 귀가하였다. 열심히 해보겠다.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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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168455600814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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