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활동, 뮤지컬 [영웅] 관람
등록일 : 2023-05-30   |   작성자 : 유여진   |   조회 : 198


5/20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아래서 리더쉽 아카데미 16기 단원들이 모두 모였다. 지난번 OT 때 참석하지 못했던 한명까지 모여 완전체로 영웅을 관람하게 되었는데 매우 기대되었다. 영웅이라는 뮤지컬을 영화로 먼저 접했어서 그런지 뮤지컬에 대해 기대치가 굉장히 높았다. 안중근 의사의 역할은 정성화 배우님께서 맡으셨는데 워낙 유명하신 분이다보니 그저 대단하시다 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게다가 평소에 굉장히 좋아하던 뮤지컬 배우이신 최민철 배우님께서 이토 히로부미 역을 맡으셨다는 걸 알고 나니 마음이 더욱더 부풀어 올랐다. 공연장 전체에 울려퍼지는 배우님들의 거대한 성량과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목소리가 나의 마음을 울렸다. 그리고 내 기억에 가장 남는 넘버는 '그날을 기약하며' 인데 진정한 리더쉽을 갖추고 동지들을 이끌어나가는 안중근 의사의 의지와 투지가 담겨있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뮤지컬 장면들 중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든 부분이 있었다. 바로 앙상블들의 춤이였다. 앙상블은 무대에서 사람들의 눈을 휘어잡고 멋있는 춤과 표정 연기를 선보이지만 실제로는 대사 한 줄 없는 조연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나는 뮤지컬 [영웅]을 보면서 그들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앙상블을 보면서 뮤지컬의 감동을 배로 올려주고 주연들의 대사보다 더욱더 멋있게 느껴지는 부분을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편으로는 한 사람의 리더로서 성장하고 이끌어 내며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면 뒤에 있는 노력하고 도와주는 이들을 항상 생각해야 하고 그들의 노고를 알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앞으로 리더의 자질을 갖추고 사회에 나아갈 나의 모습이 기대되는 관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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