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2일차
등록일 : 2026-03-07   |   작성자 : 이동휘   |   조회 : 13
오늘은 캄보디아 봉사 캠프 2번째 날이었다. 아직은 이 새로운 나라가 익숙하지 않지만, 갈수록 적응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오늘 진행한 첫 번째 활동은 밥퍼와 빵퍼 활동이었다. 여기서 우리는 빵을 만들고, 밥을 나누어 주었다.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눈에 기대감이 보였고, 밥 한 끼에도 좋아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다. 내가 건넨 음식 한 끼가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살아갈 힘이 된다고 생각하니 더욱 뜻 깊은 시가이었던 것 같다. 다일 공동체에서는 빵퍼와 밥퍼 활동 이외에도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서 함께 놀자고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나중에 물병 세우기나 술래잡기 같은 놀이들을 하면서 금세 친해진 것 같다. 언어는 다르지만 함께 즐기며 모두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오후에는 유치원에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 먼저 가면 색칠을 하는 간단한 만들기 활동을 했는데, 아이들의 집중력을 보며 감탄을 했다. 다 색칠한 가면에 줄을 연결하고 모양을 잡아주면서 뿌듯한 감정을 느꼈다. 비교적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웃고 배우려는 아이들을 보며, 나 또한 그러한 모습을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오늘 하루는 단순히 봉사를 한 날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더 많은 것들을 배워 간 날인 것 같다.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함께 웃고 마음을 나누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남은 시간 동안 아이들에게 더욱 진심으로 다가가고, 이곳에서의 하루하루를 소중히 기억할 수 있게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 우리가 힘든 만큼 선생님들도 그 이상으로 힘드실 것이라는 생각을 항상 잊지 않고 기억하며 매일매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임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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