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세계사:캄보디아편 감상 후기
등록일 : 2025-06-01   |   작성자 : 윤채원   |   조회 : 19

크메르 루즈 정권과 킬링필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알게 되었고, 큰 충격을 받았다. 단지 지식이 있다는 이유로, 다른 생각을 가졌다는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이 너무 끔찍하고 슬펐다. 특히 투올 슬렝 수용소에서 벌어진 고문과 처형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잔혹했다고 느꼈다.

 

베트남의 개입과 미국, 중국의 지원 등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캄보디아의 상황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보며, 한 나라의 문제가 세계 여러 나라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전쟁은 단지 무기를 들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정치와 외교, 국제 여론과도 깊이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크메르 루즈가 사라지고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그때의 상처는 지금도 남아 있다고 한다. 이런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과거를 기억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는 우리 모두가 함께 기억해야 할 인류의 역사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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