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세계사:캄보디아편 감상 후기
등록일 : 2025-06-03   |   작성자 : Anyujin   |   조회 : 8

캄보디아 사전활동으로 벌거벗은 세계사 : 캄보디아편 영상을 시청하였다.

 

캄보디아의 비극은 1979년 공개된 취재 영상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으며, '킬링필드'라 불리는 대규모 학살과 고문이 자행된 수용소의 참상이 드러났다고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끔찍하게 희생되었고, 그 규모는 상상을 초월했다.

 

이러한 비극을 알고나니 캄보디아의 복잡한 역사적 맥락과 연결되었다. 한때 찬란한 문명을 자랑했던 크메르 제국은 외세의 침략과 19세기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겪으며 쇠퇴했고,1953년 독립 이후에는 시아누크 왕의 독재와 정치적 혼란이 이어졌고, 1970년 론놀 장군의 쿠데타와 미국의 개입, 특히 대규모 폭격은 국민들의 불만을 키우고 상황을 악화시켰다는것을 알게됐다.

 

이 혼란 속에서 극단적인 공산주의자 폴 포트와 그의 세력인 크메르 루즈가 부상했는데, 이때 론놀 정권과의 내전 중 대량의 지뢰가 매설되어 많은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권력층의 정치적 욕심에 의해 민간인들이 고스란히 피해입는 이 상황이 정말 불합리하고 안타깝게 느껴졌다. 크메르 루즈는 정권을 잡은 후, 폴 포트는 극단적인 공산화 정책을 추진하며 강제 노동과 식량 부족을 야기했다. 특히 지식인 색출 및 가족 단위 학살, 고문과 처형 등 잔혹한 만행을 저질렀다. 투올 슬랭 수용소가 그 대표적인 예시이다.

 

결국 1978년 베트남의 침공으로 크메르 루즈 정권은 무너졌고 새로운 정권이 수립되었으나, 폴 포트는 도주하여 게릴라 활동을 계속하며 내전이 이어졌다. 폴 포트는 체포되었지만 제대로 된 처벌 없이 사망했고, 캄보디아 사회에는 깊은 상처가 남았다. 이 비극적인 역사를 기억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다시는 이러한 참상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느끼며, 그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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