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봉사 1일차
등록일 : 2025-08-16   |   작성자 : 최경은   |   조회 : 11
이른 새벽에 나갈 채비를 하고 공항으로 떠났습니다. 경유해서 가는 목적지는 처음이었기에 긴장도 되고, 떨렸지만 친구들과 함께 든든한 마음으로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자국기인 베트남 항공엔 개성넘치는 승무원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베트남어로 안내되는 방송을 들으며 비행기의 이륙을 기다렸고, 부표 마음으로 베트남행 비행기가 떠올랐습니다. 기내식을 먹으며 옆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하노이에 금방 도착했고, 공항에 도착 후 공항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2시간 쯤의 시간이 지난뒤면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멀미도 생겼지만 도착만을 생각하며 즐겁게 버텼습니다. 기내식으로 나온 빵도 먹으며 창밖을 구경하다보니 금방 도착하였습니다. 내리자마자 본 캄보디아는 정말 자연적이었습니다.

사방에 펼쳐진 초록색의 풍경과 군데군데 풀어져있는 동물들이 캄보디아에 왔다는 것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공항 근처는 농지가 대부분이었지만 버스를 타고 조금만 나가니 번화가가 펼쳐졌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대표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벌거 벗은 세계사에서 본 내용 보다 더 많은 캄보디아의 역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의 마음가짐을 재정비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 내가 있는 이 자리가 얼마나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자리인지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더 뜻깊고, 소중한 봉사 추억을 쌓기 위해 대표님의 말씀대로 생각하며 활동 할 것이고, 앞으로도 캄보디아의 언어 또한 많이 말해보며 익숙해져 갈 것이라고 다짐하였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캄보디아 아이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나에게도 ,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국을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한국과 유사한 점이 많았던 캄보디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그보다 더 열정적으로 봉사하고 싶습니다. 활동이 끝난 후기도 후회되지 않도록 내가 할일이 끝나도 다른 조원들을 도와가며바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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