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3일차
등록일 : 2026-03-03   |   작성자 : 이동휘   |   조회 : 4

오늘은 캄보디아 봉사 캠프 3일차였다. 오늘 첫 번째로 한 활동은 밥퍼 활동이었다. 직접 준비하고 음식을 만든 뒤, 그것을 나눠 드리면서 우리가 정성껏 만든 음식이 그들에게는 큰 힘과 행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단순히 음식을 만들고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다고 진심으로 인사해 주시는 분들의 따뜻한 눈빛을 보며 진정한 나눔이 무엇인지 조금은 더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오후에는 빵 나눔 활동을 했다. 우리가 준비한 빵을 하나씩 건네주며 사람들을 만났는데, 특히 어린 아이들이 빵을 받고 밝게 웃어 주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 큰 말이나 특별한 행동이 없어도 작은 나눔 하나로도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의 웃음 덕분에 내가 더 큰 에너지를 얻어가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활동을 마친 뒤에는 저녁을 먹고 야시장에 갔다. 낮에 봉사 활동을 하며 보았던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의 활기찬 캄보디아의 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같은 공간이지만 시간과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신기했고, 이곳 사람들의 삶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이해해보는 시간이었다. 오늘 하루를 돌아보면 몸은 많이 피곤했지만 그만큼 마음은 더 따뜻해진 것 같다. 밥퍼 활동과 빵 나눔 활동을 통해 단순히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으로써 함께 마음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한 것 같다. 작은 행동 하나, 짧은 인사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큰 의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느꼈다. 남은 일정 동안에도 이러한 마음을 잊지 않으며, 더 열린 태도로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오늘 또한 수고해주신 대표님과 부장님, 또 선생님들과 다일 공동체의 직원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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