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탐방 및 정치인과의 대화
등록일 : 2025-11-11   |   작성자 : 김하진   |   조회 : 15

리더십 아카데미 활동으로 국회 본회의장을 참관하고, 의원회관에 가서 국회의원을 만났다. 나는 정치에 관심이 많아서 뉴스를 많이 챙겨보고, 국회에도 몇번 방문한 적이 있어서 낯선 장소는 아니었다. 국회에 갈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정말 예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국회의사당 건물의 청록색 돔이 정말 예쁜 것 같다. 

본회의장에 들어가서 본회의장 안에 있는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해, 또 본회의장과 관련된 짤막한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었다. 국회에서 가장 큰 회의장인 본회의장은 다른 말로 제1회의장이라고도 한다고 했다. 국회 내에는 본회의장 외에도 수많은 회의장이 존재하고, 본회의장에서는 의원 전원이 앉아서 법안에 대한 표결 등을 진행한다. 

본회의장 참관을 두어번 해본 적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까먹어서 해설사분의 설명이 새롭게 다가왔다.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이 일하는, 민주주의의 꽃인 국회의사당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본회의장 참관을 마치고는 조정훈 의원님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의 꿈과 계획에 대해 물어보시고, 또 각자에 맞춘 조언도 해주셨다. 그 외에도 많은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것이었다. "정치는 날카로운 칼과 같다. 잘 사용하면 나쁜 것들을 도려내는 수술실의 메스가 될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조금만 실수해도 사람들을 다치게 한다." 또 "법을 만들었을 때 생각지도 못한 부작용이 일어나면 마음이 아프다"면서, "법안은 늘 신중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다. 이런저런 얘기를 들으면서, 국회의원들이 자신이 정치적 이익이 아니라, 정말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법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정훈 의원이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시는 영상을 보았다. 조정훈 의원님을 만나고 또 이런 모습을 보면서 참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을 했고, 물론 지금도 훌륭한 국회의원들이 많지만, 좀더 가득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전에 이준석 의원이 국회 구내식당 메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것을 본 적이 있다. 국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국회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국회의원이 먹었던 밥을 나도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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