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1일차
등록일 : 2025-11-11   |   작성자 : 전민서   |   조회 : 3

 비행기에서 바라본 캄보디아는 이러했다. 넓은 평야에 평화로운 오두막들. 무엇보다 서울과 달랐던 것은 높은 것이 없었다는 것이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풍경은 항상 높은 건물들, 높은 산들이 있어 그 자체로 웅장함도 주지만 답답한 느낌도 많이 받았었다. 하지만 뻥 뚫린 캄보디아의 모습에서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항상 상상하던 상상 속의 모습은 높은 빌딩 숲에 사무실에 앉아 상사와 실랑이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이고,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캄보디아의 풍경을 보며 상상 미래에 낡은 오두막에 홀로 앉아 여유를 즐기는 나의 모습이 조금이나마 생긴 같다. 

다음글
캄보디아 2일차 2025-11-11
이전글
나에게 쓰는 편지 2025-11-11

게시물 수정/삭제

  • - 게시물 열람 및 수정/삭제 메뉴 입니다.
  • - 글 작성시 입력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비밀번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