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16기 둘째주 뮤지컬 영웅 감상 후기
등록일 : 2023-05-27   |   작성자 : 박소연   |   조회 : 280

영웅을 영화로도 보지 않았던 나는 이 작품을 뮤지컬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그 것이 정말 천만다행이었다.

 

 

 

뮤지컬은 어렸을 때 한번 본 것 이후론 경험이 없었는데, 머리도 좀 자라고 나서 뮤지컬을 보니 

 

어렸을 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때문에 세세한 디테일까지 인식하며 감상할 수 있었고 왜 뮤지컬 관람권이 10만원이 넘는지 단박에 깨닫게 되었다.

 

(오히려 그 모든 것을 고작 10만원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무대 퀼리티가 상상을 넘어섰다.)

 

 

 

뮤지컬 하면 난 고등학교 체육관 단상 같은 곳에서 오직 배우들만의 연기력과 가창력만으로 무대를 채우는 클래식 하면서 무대 연출은 1도 없는 무미건조한 정면을 떠올리곤 했다. 

 

 

 

그런데 이번에 나는 뮤지컬 영웅을 감상하며

 

배우들의 가창력, 연기력, 춤 실력과 21세기 다운 무대 연출의 흐름에 내 구시대적인 생각과 가벼운 태도에 반성하면서, 

 

동시에 감동하고 말았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뮤지컬 배우분들께서 무릎과 허리를 혹사하며 만들어내는 절도 있고 긴박한 느낌을 주는 움직임은 굉장하다는 생각을 들게 하면서도 동시에 범접할 수 없다는 느낌을 주었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어서 정말정말 너무나 감사했고 문화예술이 얼마나 인간에게 영향을 끼치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배우들의 피땀눈물 섞인 열정적 연기를 보면서 난 나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내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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