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쉽 아카데미 16기 제 2차: 뮤지컬 영웅 관람
등록일 : 2023-05-28   |   작성자 : 안명현   |   조회 : 272

20230520

 

 

아침 7시 기차를 아슬아슬하게 타고 9시에 서울에 도착하였다

마침 일찍와서 걸어서 신한카드 블루스퀘어에 약 12시 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좀 일찍 나와버려서 아침도 못 먹어, 배가 고팠는데  점심으로 내가 좋아하는 샌드위치를 구매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

 

 그러구 약 15분 정도 계속 떠들고 있었는데 하람이가 티켓받으러 가자 해서 

셋이 붙어서 자리를 앉게되었다.

 

 

조금 끝자리라 잘 보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런 생각이 무색하게 정말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영홛 몇 번 봤지만 뮤지컬은 아예 처음이라서 영화와 조금 다른 부분을 찾으며 봤는데

 

중간에 너무 몰입해서 찾을 생각조차 하질 않았고 눈물도 계속 나왔다

 

 

내가 가장 인상적으로 본 장면은 총 세장면이다

첫번째는 첫장면의 약지를 자르고 태극기를 그리는 장면이다

이부분은 표현은 영화쪽이 더 괜찮지만 뮤지컬로 보면 감정이입이 더 잘된다

 

 

두번째는 링리의 오빠 왕웨이가 친우의 바램과 소망을 갖고 안중근 의사님의 위치를 발설하지 않은 장면이다

보면서 나라면 말해쓸 것 같은데 절대 말하지 않고 죽은 것이 꽤나 안타까워서 울었다

이후 왕웨이의 장례식에서 안중근 의사님의 절망의 목소리가 너무 뇌리에 박혔다

 

'조국이 무었이냐'는 안중근 의사님의 물음에 나도 모르게 숙으로 " 그러게요, 조국이 무엇이기에 그렇게 애쓰셨나요 .."

 

큰 절망에도 꿋꿋히 자신의 신념을 지킨 안중근 의사님이 그렇게 존경스럽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링링은 자신의 오빠의 죽음인대도 다른 이들을 배려하는 모습애 정말 안중근 의사님은 좋은 분들을 두고 계시던 게 분명했다 

 

 

세번째는 조마리아님이 자신의 아들에게 하는 말이었다

 

" 내 아들, 나의 사랑하는 도마야???" 이 부분이 이렇게 애절할 수가 없어서 진짜 너무 울었다

 

자신의 아들을 너무 사랑하기에 아들의 신념과 선택을 지킨 게 너무 대단했다 

조금 더 이기적으로 생각해 보면 내 아들을 너무 사랑하기에 아들을 목숨을 구걸할 수 있었을 텐데

너무나 존경스럽다

 

 

유명한 ' 누가 죄인인가' 그 노래가 내 눈 앞에 있으니

신기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저렇게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고 전달할까 

 

너무나 다들 존경스럽다

 

 

뮤지컬이 꺼지고 나는 약 3분 동안 그 후폭풍으로 앉아 있다가 나갔는데

우와ㅡ다들 굉장히 빠르구나 3조의 오빠 1명은 이미 떠난 뒤 였다 

그래서 나 포함 3명이서 사진을 찍고 급하게 버스를 탔는데 아하..  약 30분 뒤에

나는 내가 잘못 탄 것을 인지했다

 

덕분에 기차 1개를 놓쳤다 잘못하면 막차도 놓치기에

미친 듯이 지하철에 탔다.

지하철은 혼자타는 게 처음이었다 폰도 나가 길을 몰라서 사람들에게 계속 물었고

다들 찬절하게 알려주어서 8:43분 쯤 막차를 입석으로 타고 12:10분 쯤 대천에 도착하였다 !!

 

- 막차는 끊겨서 엄마가 직접 데릴러...ㅎㅎ

생신인데 너무 죄송하네요, 다음엔 꼭 기쁘게 해드릴게요..

 

 

(현재 사진 첨부가 잘 안되어서 나중에 따로 다시 시도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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