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교회&똔레삽 호수(11/19)
등록일 : 2023-11-25   |   작성자 : 김겸   |   조회 : 220






오늘은 빠르게 교회를 간 뒤, 아이들과 찬양을 했다. 

 

찬양을 하는 중 율동이 나왔는데 건우가 엄청난 춤사위로 춤을 춰서 주변의 시선을 강타했던게 기억에 크게 남았던 것 같다. 그리고 율동이 끝난 뒤 예배를 드리고 밖으로 나가서 애들과 놀아주며, 시간을 보내다 아이들에게 빵과 연필을 선물해 주고 마중 나가서 배웅해 줬던 것이 기분이 좋아져서 아침 일찍부터 좋은 하루라고 생각을 하였다.


그렇게 똔레삽 호수를 갔는데 어렸을 때나 티비로 보던 수상 마을을 보았을 때 냄새가 조금 이상했지만 그래도 이런 문화를 가진 마을이 있고 신기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주변을 구경 했습니다.

주변을 구경을 해보니깐 제가 알아낸 부분은 차를 이용 할 수 없어 배를 이용하는데 배를 운전하는데 나이는 상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다들 운전을 잘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학교, 주민센터 등등 여러 역을 맡는 기관이 근처에 있다는 것에도 크게 놀랐고, 궁금했던 점이 있었는데 배변 활동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신기했고, 과연 저 애들은 무슨 스포츠를 좋아할지 속으로 되게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수상마을에서 작은 배로 갈아타서 안호와 함께 배를 타고 울창한 나무속을 지나다녔는데 내 두발로 숲속을 지나다니는 느낌과는 새로운 느낌과 기분을 느끼게 해줬다. 산뜻한 기분, 몽환이란 감각에 가까운게 이런 느낌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문득 이렇게 울창한 나무가 어떻게 자랐을까? 라는 문제가 생겼다.

물이 먼저 있었는데 그 사이에 나무가 자랐나? 아니면 나무가 자라있었는데 물이 찼을까? 이런 고민을 했는데 정말 신기 했다 이것이 생명의 신비가 아닐까? 그러는 도중에 한줄기 빛이 드는 나무를 지나 넓은 바다와 같이 광경이 내눈 앞에 나왔다. 와... 호수에서 바다로 넘어가는 부분인 걸까? 정말 신기했다. 한번도 호수에서 바다로 넘어가는 부분을 본 적이 없기도 했고, 한국에는 이정도의 크기를 지닌 호수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다시 큰 배로 갈아타서 바다로 나갔는데 처음 보는 바다의 모습, 압도적인 햇빛의 반사와 끝이 안 보이는 광경이 나의 심장을 울리게 만들었다. 아 이런 곳에서 죽어도 쓸쓸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 들 정도로 말이다. 그렇게 예쁜 사진과 풍경 사진을 찍고 밥을 먹으러 출발을 하였다.

 

밥을 다 먹은 뒤 내가 봉사를 하면서 느낀 것을 발표를 하였는데, 생각을 빠르게 하면서, 가장 처음에 발표를 하니깐 너무 떨리기도 하고 머속에서 말의 순서가 정리가 안서 헛소리를 많이 했었다. 이렇게 발표를 잘 못하면서 뭘 한다는 거지? 내가 과연 바뀌긴 했나? 새로운 내가 되긴 했나? 생각으로 바뀌었다고 느꼈을 뿐 직접적으로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다른 친구들의 발표와 대표님의 말씀을 듣고 "아 내가 많이 부족한 인간이었구나 바뀐 게 없었구나"를 느꼈고 내가 고쳐야 될 부분, 반성해야 될 부분들을 알아냈고 봉사가 끝나기 전까지 내가 고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스스로 대답하기 어렵다고 느껴졌다... 그래도 이 부분을 알아냈고 고치는 것이 내 숙제이기 때문에 나는 묵묵히 숙제를 풀고 나아갈 것을 맹세하며, 내가 대표님께, 친구들에게 그리고 자연에게 받은 것들을 훌륭한 사람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기를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한 부분이기도 하다.

 

 

마음 한켠에는 불안감과 복잡함이 존재 하지만, 이를 극복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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