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아카데미 17기 [캄보디아 해외봉사 3일차 ]
등록일 : 2023-11-27   |   작성자 : 김은서   |   조회 : 201






더불어 꿈 리더십 아카데미 [캄보디아 해외봉사 - 3일차]

 

조금 특별한 하루의 시작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봉사가 아닌

앙코르와트 및 킬링필드 전시관 견학과 야시장 체험을 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캄보디아 일정과는 조금 다르게

원피스도 입고 선글라스도 챙기며 한껏 멋을 부려본 오늘입니다.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먼저 호텔 로비에 모여 모두와 아침 인사를 나누고 아침 식사를 하러 근처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근처 카페에서 아침 식사를 하였는데,

카페 내부가 고전적이면서도 모던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호텔 앞에서 오늘 하루를 함께해 주실

한국인 가이드님과 현지인 가이드님을 뵙고 차에 탑승하여 앙코르와트 매표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매표소로 이동하는 동안

가이드님의 여러 이야기를 듣고 웃고 떠들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듯하였습니다.

 

매표소에서 빠르게 입장권을 만든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앙코르와트로 이동하였습니다.

 

도착 후 버스에서 내려

앙코르와트를 마주한 순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자연경관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답고도 웅장한 앙코르와트의 모습이 주는

감동과 중압감은 정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동이었습니다.

 

제 눈에 비치는 앙코르와트는 마치 다른 세상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사람의 손길로 닿아 하나하나 세세히 조각되어 있는 벽면틈 하나 찾아볼 수 없는 돌들의 이음새 등이

12세기에 만들어졌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렇게 거대하고 정교한 사원을 사람과 코끼리 만을 가지고 만들었다니..

타임머신이 생긴다면 돌아가서 그 광경을 꼭 눈으로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앙코르와트를 견학하는 동안

자연의 아름다움과 석상들의 조화가 너무나도 아름답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습니다.

 

이후 점심 식사를 마치고

킬링필드 전시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전까지는

킬링필드에 대한 단편적인 이야기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전시관에 가서 사진들과 자료를 보니

너무나도 잔혹하고 잔인하다 못해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나라든 세대이든

권력에 눈이 멀어 인간으로서의 선을 넘어버린 자들은 늘 존재하고 시간이 지나 그 사람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으로는

그들을 절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를 알고 나니

한층 더 이 환경 속에 깊이 스며든 것 같았습니다.

 

이후 전시관 안에 있는 사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기도를 드리고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숙소에서 조금 시간을 보내다

식사 및 야시장 견학을 위해 번화가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하는 중 캄보디아 시민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에 새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당에서 저녁으로 동파육 덮밥을 먹었는데

앞에 앉은 친구의 파인애플 커리가 친구의 입맛에 맞지 않아 바꿔 먹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제 입맛에는 아주 잘 맞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팀을 나눠 야시장을 구경하며

기념품도 사고 여러 먹거리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사진을 정리하고 하루를 돌아보니

정말로 아름답고 소중한 하루였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소중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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