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해외봉사 5일차
등록일 : 2024-03-30   |   작성자 : 권혁준   |   조회 : 43

오늘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6시 30분에 일어나 배부받은 도시락을 먹고 앙코르와트로 향했다. 앙코르와트에서 여러 곳을 둘러보았는데 그 중에서도 벽화가 그려져있는 방이 제일 인상깊었다. 그리고 연못에서 앙코르와트를 바라보는 풍경이 감명깊었다. 앙코르와트를 멀리서 보았을 때고 매우 거대해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 범접할 수 없는 거대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앙코르와트 관광을 끝낸 후에는 툭툭을 타고 근처 사원을 둘러보았는데 그 중에서도 왓트마이 사원이 되게 신비한 느낌을 주었다. 400년 동안 사람들의 손에서 멀어진 사원이 발견되었을 때 엄청나게 자란 나무들이 사원을 부수고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 되게 신비한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나서는 로키 카페로 곰탕 쌀국수를 먹으러 갔는데 따뜻한 국물이 힘든 몸을 풀어준 것만 같았다.  점심을 먹고는 킬링 필드에 방문했다. 그곳에서는 무력에 의해 비참하게 살해된 이들의 유골들과 그 참담한 현장을 고스란히 볼 수 있었다. 이제 공항으로 향할 시간이 됐다. 행복했던 추억들만 가져가 내 삶의 의미있는 활동으로 마무리 하고 싶다. 비록 아쉽지만 더 많이 알고 느낄 수 있는 한 주가 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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