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23기 캄보디아 봉사활동 1일차
등록일 : 2025-06-13   |   작성자 : 심정은   |   조회 : 5


오늘은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날이다. 다양한 활동들을 마치고 드디어 리더십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떠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경험이 아니라 진짜 리더십을 배우고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서 신청할 때부터 기대가 컸다. 무엇보다나 스스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여정은 내 삶에 큰 의미로 남을 것 같다.

 

이번 봉사활동의 시작은 베트남 하노이를 경유해 시엠립으로 가는 여정이었다. 환승 시간이 길었지만 여행 중간중간 보이는 낯선 풍경들과 공항의 분주한 사람들 속에서 이 모든 게 현실이라는 사실이 조금씩 실감 났다. 처음 참여하는 리더십 캠프였기에 설렘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적지 않았다.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 하지만 이런 고민도 시엠립에 도착하면서 조금씩 사라졌다.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대박’이라는 이름의 고기집에서 다 함께 식사를 했다. 여행의 피로도 잊게 해줄 만큼 맛있는 음식과 활기찬 분위기 덕분에 어색했던 분위기도 점점 풀렸다. 함께 캠프에 참여한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처음 만났을때보다 친해졌다는걸 느겼다. . 식사 후 호텔로 이동하면서 대표님께서 캄보디아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셨는데, 그 말씀이 정말 인상 깊었다. 이 나라의 역사 우리가 활동할 지역의 현실 그리고 우리가 왜 이곳에 와 있는지를 들으며 마음이 숙연해지기도 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봉사활동이 시작된다. 많이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낯선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다해 임하고 싶다. 내가 이곳에 온 이유를 매 순간 잊지 않고 의미 있는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일이 기대된다.

 

첨부파일 174981341430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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