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쓰는 편지
등록일 : 2025-07-04   |   작성자 : 이혜린   |   조회 : 2

혜린이에게

 안녕? 혜린아 리더쉽 아카데미를 끝까지 잘 마쳤구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정말 많은 걸 경험하고 깨달았지? 살면서 한번도 못 해 볼만한 경험을 귀한 기회가 온 덕분에 할 수 있게 되었네. 너는 이 모든 프로젝트를 무료가 아니라 나중에 꼭 갚아야할 빚 이란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해. 또한 이런 기회를 위해 안 보이는 곳에서 노력해 주시는 분들을 망각하지말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해. 돈보다 더 값진 경험과 시간과 추억을 선물해 주셨으니까!

 나는 너의 봉사할 때에 죄책감이 이해가 돼. 누가보면 ‘봉사를 하는데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이 아니라 죄책감과 미안함이 큰게 맞아?’라고 생각할 줄 몰라도 난 이 죄책감이 정말 고맙고 너가 살아가는데 큰 동기가 될 거야. 봉사 기간동안 아이들에게 많은 것들을 많이 못해주고 봉사하기 전 많은 관심을 주지 못해서 들었던 죄책감을 생각하며 살면서 힘이 들때 ‘아, 내가 다시는 이런 마음이 들지 않도록 해주고 싶었던 것, 해결해주고 싶었던 것을 해줄 수 있는 능력과 자산을 가져서 아이들을 도와야지!’ 라고 살아갔으면 좋겠어. 또한 이 캠프로 리더와 세상과 봉사에 대해 더 잘 알았으니까 앞으로 배운 것들을 활용해서 꼭 좋은 리더와 세상을 만들어!

 

 마지막으로 저에게 이런 귀한 기회를 주시고 값진 시간을 갖게 해준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이 마음가짐을 가지며 남을 도우며 살아가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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