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2일차
등록일 : 2026-03-07   |   작성자 : 임지유   |   조회 : 15
캄보디아 시간으로 6시 30분. 알람을 듣고 바로 눈을 떴다. 어제 알람을 맞추면서 못 일어날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한국에서는 다르게 눈이 바로 떠져서 신기헀다. 조식으로는 쌀국수와 밥, 반찬을 먹었는데 쌀국수가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 되게 신선했다. 그리고 동남아라서 그런지 과일들이 굉장히 달고 맛있었다. 8시 40분. 버스에 올라 다일 공동체로 향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캄보디아의 풍경은 야자수가 굉장히 많이 보였고 길거리에는 한국과는 다르게 개들과 소들이 있었다. 근데 모든 동물들이 다 너무 말라서 뼈밖에 안 보이는게 되게 속상했다. 다일공동체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막 안겨서 너무 신기했다. 오늘 우리 조는 밥퍼 봉사 중에서 주방 일을 맡았다. 주방에 들어가자마자 더운 열기가 확 느껴졌다. 나는 주연이와 마늘을 손질했는데 언니 오빠가 여러가지 일을 할 때 우리는 마늘만 손질해서 되게 뻘쭘했다. 그래도 마지막에 언니 오빠가 도와주어서 엄청 빨리 금방 끝낼 수 있었다. 주방 일을 다 끝내고 밥 먹는 곳에 들어가자 마자 아이들이 꽃을 주고 하이파이브를 했다. 그렇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가위바위보를 하더니 내가 술래가 되어버렸다. 근데 아이들이 식탁을 넘어다녀서 도저히 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아이들의 순수한 눈빛이 나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밝게 미소를 짓고 무언가를 받을 때마다 두 손으로 받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나도 동생이 있는데 나보다 어린 아이들이 동생을 안고 손을 잡으며 챙기는 모습에 내가 평소에 동생한테 했던데 조금 부끄러웠다. 오후에는 유치원에 가서 가면을 만들고 타투 스티커를 할 때도 질서를 지켜 서로 양보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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