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아카데미 후기

영상과 책을 통해서만 알았던 국회를 직접 보니 신기했다. 

특히 조정훈 의원님과의 대화가 가장 인상 깊었다. 전에는 국회의원에 대한 편견이 없진 않았었다. 돈은 많이 벌고 놀고 먹기만 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했었다. 그런데 직접 그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치를 한다는 것은 꽤 골치 아픈 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의 정책을 만들 때 엄청난 고뇌를 하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좋은 나라가 될까? 가 최종적인 목표이지만 사실 좋은 나라라는 것도 여러 기준으로 나뉜다. 좋은 나라를 경제로 판단할  수도 있지만 사람들의 심리 상태로 판단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하나의 법률안을 선택할 때 경제적인 부분뿐 아니라 심리 인권 등 여러 방면을 생각해야 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고민해서 하나의 결정을 내린다고 한들 모두가 박수를 치는 것 또한 아니다. 누군가는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나라에 개념에서 벗어났다고 욕할 것이다. 

조정훈 의원님처럼 나라를 이끄는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나의 삶 자체는 올바르게 이끌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 번째는 열심히 배워야겠다. 경제만 아는 정치인은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판단할 수밖에 없다. 나 또한 여러 방면을 습득해야겠다. 그리고 생각해야겠다. 진정으로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삶이란? 성공한 삶이란? 무언이지 말이다.